'마비노기 영웅전'은 마비노기, 허스키 익스프레스에 이어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3번째로 개발한 액션 MORPG 게임으로, 마비노기의 프리퀄을 모티브로 하여 낙원인 에린에 가기를 꿈꾸며 싸우던 영웅들의 이야기다.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 중에서 가장 사양이 높은 게임 중 하나이며,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최고 수준의 액션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시작한 2010년에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부문, 게임 사운드 부문, 게임 그래픽 부문, 게임 캐릭터 부문 등 전 분야를 싹쓸이하고, 인기게임상까지 수상하며 총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신작 액션 MORPG를 평가하는 척도이자, 해당 장르의 새로운 기준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게임이다.

기존의 마비노기와는 다르게 밸브 코퍼레이션사의 소스 엔진을 사용하여 게임 내에 존재하는 오브젝트들을 물리적 반응을 통해 파괴하거나, 들고 휘두르는 등 현실적인 액션이 가능하다. 몬스터 헌터와 같이 부위 파괴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18세 이용가로 전투를 설정할 경우 몬스터의 신체를 절단할 수 있으며, 절단된 신체를 또한 휘두르거나 던지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액션 게임으로서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또한 모든 전투는 논타겟팅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클라이언트의 예측 처리 방식, FPS 게임의 히트 박스 및 휘두르는 무기의 궤적을 이용한 정교한 타격 판정으로 액션의 기본을 충실히 살리고 있는 게임이다.

그래픽도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같은 상황이라도 빛의 양, 색상, 위치 등에 따른 미세한 변화가 구현되어있어 해가 뜰 무렵과 아름다운 석양이 질 때, 달과 별을 보는 깊은 밤 등 시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자연이 변한다.

룩딸겜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의상으로 개성적인 표현과 별의별 코스프레(...)가 가능하고, 헤어스타일, 눈썹, 입술 모양은 물론 키, 가슴둘레, 눈동자색, 피부색, 바디페인팅 등 200만개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서비스를 해오며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게임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뛰어난 액션의 손맛과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잊을만하면 다시 생각나서 하게 되는 연어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지금 모닥불에 빈자리가 있으니 어서 와서 앉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