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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넥슨이 모바일 게임에 큰 발을 내디딘 해다. 수많은 기대작뿐만 아니라, 넥슨이 출시한 몇몇 작품은 유저들에게 큰 사랑도 받았다. 한 해 잰걸음을 걸어왔던 넥슨이 이제 올해의 마지막 방점을 찍는 작품을 출시했다. 바로 '슈퍼비 스튜디오'의 '롤삼국지'다.

개발사 슈퍼비스튜디오는 넥슨의 인큐베이팅 시스템 NPC(Nexon & Partners Center)입주 기업 중 하나다. 이들이 만든 '롤삼국지'는 주사위를 굴려서 목표를 쟁취하는 모노폴리와 궤를 같이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수집한 장수 카드로 전투를 펼치고 천하 통일을 노릴 수 있다.

또한 카드배틀과 보드게임의 장점을 융합시킨 보드 액션 카드 게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삼국지의 개성있는 장수 카드를 활용해서 펼치는 지역점령과 영토확장, 카드배틀을 10분에 담아냈다. 상대방을 직접 제압하거나 해방하는 플레이를 통해 영토와 장수를 몰수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전했다.

최대 4인 대전을 지원하며 200장 이상의 다양한 장수와 100장가량의 군주카드가 준비되어있으며, 모노폴리류를 좋아하는 캐주얼 유저뿐만 아니라 삼국지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고증도 거쳤다. 단 10분안에 이루어지는 천하통일, '롤삼국지' 한번 즐겨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