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블랙픽이 새로운 형태의 '드리프트 걸즈'라는 게임을 출시했다. 그 동안 스마트폰 게임시장에는 '리얼 레이싱'이나 '아스팔트' 시리즈 등 세계적인 슈퍼카를 뽐내며 뛰어난 그래픽과 스펙으로 잇따라 등장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큰 사랑을 못했고, 자연스럽게 '레이싱'은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장르라는 인식이 생겼다.
그러나 이번에 등장한 '드리프트 걸즈'는 달랐다. '기어 조작', '라인 선점', 엑셀과 브레이킹 타이밍을 재는 '리얼 드라이빙'의 조작은 과감히 배제하고, 드리프트와 부스터에 조작을 집중해 핵심적인 재미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덕분에 구글 기준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 많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스타트 타이밍'에 맞춘 로켓 스타트, 드리프트 코스 내 표시선에 맞추는 '드리프트 In-Out', 그리고 드리프트를 통해 모은 부스터 게이지를 폭발시키는 '3단계 액션'만으로도 확실히 속도감 있는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드리프트 걸즈'를 통해 증명했다.
또한 '자동차'의 필수 '레이싱 걸'도 '드리프트 걸즈' 특유의 히로인 시스템으로 재 탄생 시켰다. 즉 레이싱 뿐만 아니라, 히로인 시스템을 통해 '연애'시뮬레이션의 재미를 더한 것이다. 각기 다른 미모와 개성을 뽐내는 히로인들과 데이트를 하고 호감도를 증가시켜, 행복한 여자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목표를 만들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복잡한 '레이싱'을 벗어나, 간단한 시스템으로만으로도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성격의 '히로인'을 통해 '연애'의 재미를 더한 '드리프트 걸즈'. 한번 즐겨보는 건 어떤가?
